리오데자네이루시에 있는 코르코 바두 언덕 정상에 있는 예수상,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상으로 높이도 38m이다.
코파카바나 해변을 거처서 슈가로후의 빵산에 올랐다. 그곳에서 바다를 물들이는 석양의 모습은 감탄사가 연발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리오에서 묵었던 호텔 앞에는 이빠네마 해변이 있었다.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해변을 거닐었는데, 나보다 먼저 갈매기가 아침 산책을 하고 간 발자욱이 하얀 모래 사장위에 줄지어 있었다. 나보다 부지런한 녀석들이 몸매 관리를 새벽부터 했나보다. 이과수 폭포를 가지전에 코파카바나 해변을 거닐며 사진을 찍었다. 보도에는 인종차별을 해소하기 위하여 검은색과 하얀 색의 돌을 깔아서 인도를 만들어 놓았고 세계의 수많은 곰 인형을 세워 놓았다. 뒤이어 브라질에서 볼 수 있는 이과수 폭포를 보고 아르헨티나로 들어가서 협곡열차같은 것을 타고 이과수 폭포에 도착하였다. 거기에는 유명한 '악마의 목구멍'이란 엄청난 폭포의 물이 쏟아지는 곳이 있었다. 리오에서 저녁에 딘어 삼바춤을 보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재 로마 교황이 된 추기경이 아르헨티나 성당에서 집전하였던 성당을 방문하여 예수님 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모자는 벗어야 들어 갈수 있었다.
페루 잉카 유적지인 마추피추는 안데스산맥위 2430m 우르밤바 계곡을 끼고 있다. 마추피추는 잉카 레일 기차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 타고 올라가서 내린후 계곡을 굽이굽이 올라갔다. 몸은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다. 그높은 곳에 돌로만 어떻게 집을 지었는지 상상이 안간다. 그래도 홍수에 대비하여 물길을 13단계로 나누워 담옆으로 흐르도록 물길을 내었다. 아침에 마추피추를 향했던 발걸음이 저녁 늦게서야 마을로 내려왔다. 마을에서는 인디오들이 옛날 방식데로 옥수수만으로 술을 빚은 우리나라 막걸리같은 것을 맛 보았다. 유리컵에 있는 것은 그 술이며 옆에는 옥수수 알갱이에 싹을 틔운 술의 재료이다.
힘든 여행이였으나 퍽 의미있는 여행이였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