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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의 철학(Deceptive Philosophies)

redlily 2010. 9. 18. 07:35

골로새서 2:8-15

 

 바울이 에바브라를 통해 골로새 교회에 이단이 생겨났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유대주의, 영지주의 및 천사숭배가 혼합된 사상이었다. 그들은 인간의 육체는 근본적으로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믿고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자 되심을 믿지 않았다.

따라서 본서를 기록한 주요한 목적은 그리스도는 신성이 충만한 분이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가 되심을 알리는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를 위하여 화목 제물이 되어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으로 완전한 구원자가 되신 분임을 알리는 것이 골로새서의 주제이다.

 

 8절: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9절: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For in Christ all the fulness of the Deity lives in bodily form,)

10절: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11절: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절: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having been buried with him in baptism and raised with him through your faith in the power of God, who raised him from the dead.)13절: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절: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15절: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And having disarmed the powers and authorities, he made a public spectacle of them, triumphing over them by the cross.)

 

 인간 세계의 전통에 의존하는 헛되고 속임수로 가리워진 철학과 세상적인 초등학문을 좇고 있음을 바울은 알리면서 그리스도를 좇으라고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일하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삶이 충만함을 잊고 이세상의 보잘 것 없는 지식과 철학을 좇으며 사는 것이 현실아닌가 한다.

이 아침에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의 말씀을 통하여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됨을 감사한다.

 최근에 나는 Y대학의 EMBA 설명회를 다녀왔다.  나를 다시 up grade시키려는 욕망에서다.  설명회는 나를 매료시켰고 배우고 싶은 욕망이 매일 매일 나를 유혹한다.  다만 결정할 수 없는 것은 많은 학자금이 들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내가 그길을 선택하도록 한다면  남은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리라 생각해 왔다.  지금도 나는 이것을 위하여 기도 중이다.

 

 헌데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을 외면한체 세상적인 초등학문에 나를 맡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여!  이 미련하고 지혜없는 딸을 당신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릉 아는 것이 충만한 삶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손잡고 십자가의 승리로 세상을 극복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